1995년 11월, 마다가스카르 왕실 200년 역사가 담긴 로바(Rova) 왕궁이 하룻밤 화재로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열기에 왕실 석관이 터지며 역대 군주들의 유해까지 잃는 안타까운 순간이었지만, 시민들은 몸을 던져 수많은 유물을 구해냈고 이후 30년에 걸친 복원 끝에 2020년 베사카나·만자카미아드나 궁전이 박물관으로 다시 문을 열었으며 2025년 말에는 로바 전체 복원이 마무리됐습니다. 언덕이 다시 마다가스카르의 자부심으로 우뚝 선 이야기를 전합니다.